이스탄불 로컬 맛집 Balkan Restaurant (Balkan Lokantası Sirkeci) 튀르키예 통틀어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집

저는 로컬음식을 좋아합니다. 

해외에선 당연하고 한국에서도 로컬 음식을 좋아해욬ㅋㅋ 

그래서 방문한 튀르키예의 기사식당 같은 식당이에요 

 

뭐라고 하는지 몰라서 gpt한테 물어봤는데 

 

터키에서 이렇게 진열된 음식 중에서 골라 담아 먹는 식당은 보통 "esnaf lokantası" (에스나프 로칸타스) 라고 불러요.

• Esnaf = 장사꾼, 서민, 직장인 같은 일반 사람들
• Lokanta = 식당

즉, “서민 식당 / 직장인 식당” 정도의 의미예요.
터키 전역에 많고, 점심시간에는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 있어요.

 

이렇게 알려줍니다ㅋㅋ

매장 정보

가게이름: Balkan Restaurant (Balkan Lokantası Sirkeci)

구글 지도 상 앞에 쓰여있는 이름이에요 

영업시간: 오전 6시~오후 9시 30분 

오픈이 일러서 아침 식사  할 수 있는 식당이에요 

 

구글지도 바로 가기 

Balkan Restaurant · Hobyar, Ankara Cd. 35/A, Fatih/İstanbul, 튀르키예

 

특징으로는 진열된 음식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고 메뉴가 매일 조금씩 달라지며 집밥 같은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저는 오전 11시 반 쯤 방문했고 앞으로 줄을 쭉 서있어서 줄 속에 유일한 동양인으로 서있었습니다ㅋㅋ

내부는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음식이 진열 되어 있고 이름으로도 주문 할 수 있지만

그냥 손가락으로 가르켜서도 쉽게 주문할 수 있어요

나중에  후회한 건 맨 마지막 사진 2번째줄 제일 왼쪽 음식

라이스 푸딩 같은데 바스크 치즈케익인강ㅎ 하고 안 먹은 거요 ㅠ 저 대신 먹어주십셔

 

그 와중에 앞에 가져가는 다른 아저씨들 보다 내가 더 많이 담음ㅋㅋㅋ

제가 주문한 건 이렇게 4가지이구요

25년 5월 말 기준 520리라 약 19,000원 정도였어요 

이건 첫번째 사진 제일 앞쪽?에 있는 함박 같은 것에 치즈 올라간 거 달라고 한 건데 의사소통 오류로 받은..ㅋㅋ

거였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이름은 무카사 발칸반도 음식이고 그리스와 튀르키예에서 많이 먹는대요

 

감자, 가지 등에 베샤멜(크림 소스 같은?)과 치즈를 올려 구운 메뉴인데 하 진짜 존맛

저 가지 안 좋아하거든요? 근데 저 가지 좋아하더라구요?

올리브오일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느끼하긴 한데 하 ㅠ 넘 맛있어....

이건 Tavuk yahni이라는 닭고기를 감자, 당근, 고추랑 토마토 소스에 넣고 푹 끓인 스튜 스타일의 음식이에요 

색이 빨갛고 고추가 들어가있어서 매울 거 같았는데 한국인에게는 전혀 맵지 않은 맛이었어요 

튀르키예 사람들에게 매운맛이긴 하려나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는데 그냥 맛있어요 ㅠ

이건 한 때 유투브에서 중동 디저트로 유행했었던 Künefe 쿠나파예요

터키에도 파는 곳이 많더라구요 튀르키예어로는 퀴네페가 맞는 표현이래요

이건  안에 치즈가 들어있진 않았어요 

위에 올라간 크림은 카이막 같았고 크림은 하나도 안 달았는데 아래 카다이프 부분이 진자 짱달았어요 ㅋㅋㅋ

이건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이건 그냥 밥 같지만 필라프라고 해요 

우리가 아는 필라프는 볶음밥 형태인데 밥을 필라프라고 해서 신기해서 찾아보니 만드는 방법이 솥밥 짓는 거랑 비슷하더라구요

 기름에 쌀 볶고 양념해서 밥하기

고추 피클이랑 먹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라는데 전 그냥 셀프바에서 알아서 담아온 거거든요ㅋㅋ

달라고 하면 그냥 밥만 띡 주는데 이게 기본 형태인 줄은 몰랐어요 ㅋㅋ 

먹짱본능

이건 가격표

나름 정찰제긴 합니다 뭐가 뭔지 몰라서 그렇지

진짜 맛있어서 크롭해서 인스타스토리에도 올렸었어요

진짜 현지인들과 함께 로컬음식을 먹고 싶다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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