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망고맛이 나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이 유행을 하면서 캠벨 포도 농사 짓던 농가들도 전부 샤인머스캣으로 갈아탔었죠.
하지만 무분별한 재배로 품질이 낮아지면서 당도와 아삭한 식감도 같이 떨어져 요즘은 가격도 엄청 떨어지고 인기도 많이 떨어졌어요. 그럼 우린 또 맛있는 포도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깡ㅋㅋㅋ
그때 제 눈에 띈 광고문구가 있었는데요
수박+체리?! 희귀한 신품종 패션파이어 적포도! 특별 수량!
바로 사봤습니다.

배송비 포함 1kg에 12,9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두꺼운 뽁뽁이에 싸져서 왔는데 뭔가 비주얼이 익숙해요 예전에도 먹어봤을 법한 그런 비주얼... 이때부터 얘를 특정해보려 했음 봉투를 꺼내봄

????? 패션파이어라는 이름은 어디에도 없고요...? 엘리슨? 엘리슨이니 너?
그래서 찾아본 엘리슨 🍇
1. 품종명: Allison (앨리슨)
스칼렛로얄 이후 등장한 신품종 적포도 중 하나로,
당도 높고, 씨 없고, 껍질째 먹는 스타일이 특징.
2. 원산지: 칠레
지금 이 시점(4월 중순)이면 칠레산 포도 시즌이 맞아.
칠레는 한국이 봄일 때가 수확기라 수입 포도가 많음.
3. PLU 코드: #4635
이건 미국 기준 PLU 코드인데,
보통 **"씨 없는 적포도(Red Seedless Grape)"**를 의미함.
하지만 정확한 품종 구분까진 어려움. (이건 범용 코드라서)
4. 품종 특징
색상: 진한 적자색
당도: 18~20브릭스
식감: 아삭, 과즙 많음
씨: 없음
껍질: 얇고 껍질 채 먹는 타입
향: 체리, 수박, 머스캣 중간 느낌

👏 👏 예, 이 친구 이름은 앨리슨이었습니다!! 👏 👏

그래도 많이 유통 되지 않는 희귀 품종도 맞고 탱글 아삭하고 과즙 많고 맛은 있어요
근데 체리향? 수박향?은 모르겠슴다... 걍 맛있는 적포도다 근데 또 막 포도맛은 아닌? 샤인머스캣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냥 포도맛이라고 생각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론: 패션파이어란 이름은 광고를 위해 지어낸 이름이고 진짜 이름은 앨리슨이다!!
맛은 있으니 아삭한 포도를 좋아하고 궁금하면 사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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