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꽃향기 샤브샤브입니다.
원래 집에서 해먹을까 했는데 하기도 귀찮고 치우기도 귀찮아서 그냥 사먹으러 갔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충 화곡역 근처에서 샤브샤브 먹고 싶을 때는 갈만 한데
다른 곳으로 이동할 생각이나 시간이 있다 하시면 솔직히 비추천입니다.
이유는 아래ㅜ
나오면서 대충 찍었더니 흐--릿
가게정보
가게 이름: 꽃향기 샤브샤브&뷔페
위치: 서울 강서구 화곡로 142 3층 화곡역 6번 출구에서 250m
영업시간: 매일 11~22시
런치: 11~14:30시
디너: 14:30~22시
전화번호: 02-3144-0501
주차 가능
단체이용 가능
가격: 평일 런치 22,800원부터 고기 별로 상이
평일 디너: 26,800부터 고기 별로 상이
주말: 29,800부터 고기 별로 상이
!!!! 고기 무료 리필 불가능 !!!!
리필 되는지 안 되는지 제대로 확인을 못하고 들어가서 속상했습니다... 당연히 될 줄 알았어요..
이유는 발산역에 있는 샤브20이 평일 점심: 21,900원 평일 디너/주말: 25,900원이고 고기가 무제한이에요
근데 여긴 셀바가 좀 약하긴 합니다.
아직 가본 적은 없지만 가려고 네이버 지도에 저장해둔 모두의 편백샤브가 평일 점심: 19,900원 평일 디너: 21,900원, 주말: 22,900원이고 고기가 무제한이에요 여기도 대충 리뷰 보면 셀바가 엄청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지점이 많아지고 있는 샤브올데이가 평일 점심: 24,900원 평일 디너/주말: 29,900원이고
고기가 무제한에 셀바가 다양하게 많이 나와요 근데 강서구에는 없긴 합니다
근데 여긴 다 애--매해요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은데 샐러드바가 특출나게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샤브는 맛은 좋으나 고기가 무제한이 아니라 아껴먹어야 될 거 같고 막.. 그냥 마음이 그래요
차라리 스시 코너를 없애고 고기를 무제한 한다면 차라리 나을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샤브샤브에도 샐러드바에도 어느 하나 집중 하지 못한 그런 느낌이었어요ㅠ
그래도 음식 소개 드가자
메뉴 소개
핑크색 물은 라이스페이퍼 담궈먹는 물이에요
야채 신선합니다 봄이라 그런가 미나리도 있었어요
월남쌈 재료들과 한켠에 있는 날계란 죽 끓여드실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날계란과 생으로 먹는 야채는 같이 보관되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대부분 시중에 유통 되는 계란은 살균 처리를 하고 유통 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되긴 하지만
닭이나 계란에 있는 살모넬라균은 70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하면 전부 사멸 하는데
안 익히고 먹는 월남쌈 재료 옆에 둬서 위험을 감수할 필욘 없을 것 같았어요
샐러드들도 있고
초밥코너도 있어요
대부분 기계에서 나온 밥에 냉동 초밥 재료 해동해서 올려주는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롤 종류도 몇 가지 있긴 했어요
족발과 파채 타코야끼
여기 왼편으론 양송이 스프, 호박죽 도가니탕이 있었는데 안 찍었네요
콘치즈랑 밥 2종과 죽만들 재료들이 있었어요
튀김과 따뜻한 음식류
스테이크도 있다는데 안 먹었어요
이거 빼고 그냥 샤브고기를 무제한을.. 하는 것이...ㅠ
육회 맛있어요
사진 왼쪽 윗쪽 반찬들 있는 쪽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는데 묵은지말이 맛있어요
바게트에 뭐 발려 있어서 자세히 봤는데 마늘빵 해먹으라고 버터랑 마늘이 발려 있었어요
근데 이 기계에 2번 이상은 구워줘야 돼요ㅋㅋ 전 노릇 바삭하게 먹으려고 3번 구웠어요
잔치국수도 있어요
베이비크랩 튀김 맛있고 매운돼지갈비 의외로 맛도리예요 안 매움
아 사진엔 잘렸는데 요거트도 있었어요
고기 2인 양은 이 정도였어요 위 사진에 넣기 전에 찍었어요
계속 무제한 아니라 아쉬웠다고 말하긴 하지만 기본 제공량이 아주 적은 양은 아니었어요
소스가 폰즈 소스 같은 새콤 간장 같은 소스와 칠리가 있었는데
저는 폰즈 소스에 청양고추 넣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청양고추는 없더라구요ㅠ
칠리는 많이 먹는 몬스위트칠리보다 덜 달아서 좀 더 매콤하고 먹기 좋았어요 근데 좀 묽어요
과일 3종 청포도 방울토마토 키위
초코 카스테라와 그냥 카스테라 빵 같은 거 과자 뻥튀기류
빙수 코너 은근 맛도리
아이스크림(2종 초코 바닐라)과 음료
음료 그리고 차
커피랑 탄산음료 자판기 커피도 있어요
여기 몇 년 전에도 왔었는데 기억이 흐~~릿해서 또 방문했어요
화곡역 근처에 샤브샤브 먹을만한 곳이 딱히 없기도 하고요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으나 요즘 워낙 가성비 좋은 샤브샤브집이 많아져서 그런지 가격대비 아쉬움이 남는 방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운동하고 땀 뻘뻘 흘린 후 사람 많은 곳 가긴 좀 그랬어서 그런지
샤브샤브가 진짜 먹고 싶을 때면 또 방문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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